경제 용어 공부는 가장 조회 수가 높은 순서로 배워야 합니다.
한국은행에서 제공해 주는 경제금융용어 700개를 보면 알고 있는 기본 용어도 몇 가지 있지만 대부분 접해보지도 못한 어려운 용어들이 많습니다. 금본위제, 교환사채, 콜옵션 등 용어만 보고는 바로 무슨 뜻인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무엇이든지 공부를 할 때는 가장 중요한 단어, 가장 많이 쓰는 단어 위주로 공부를 하면서 점차 늘려나가야 실력도 늘면서 금방 지루해지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기본 경제 용어 중 가장 조회 수가 많은 순서로 TOP 5 개를 알아봅시다.
경제 상식 용어 TOP 5
- GDP(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
- 코스피(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 인플레이션(Inflation)
- 금리(Interest Rate)
- 환율(Exchange Rate)
조회 수가 높은 TOP 5 순서의 경제 상식 용어입니다. 모두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쉬운 용어 위주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정의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알고 있으면 경제 상식 공부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중요 경제 용어에 대한 설명
- GDP (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 는 한 국가에서 생산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합산한 총액을 의미합니다. 한 나라안에서 생산해 낸 총공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누가 만들었던 상관없이 대한민국 내에서 만들어진 모든 물질적인 부를 합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게 컴퓨터이든, 자동차이든, 게임이든, 모바일앱이든 상관없이 한국 내에서만 만들어졌으면 GDP에 포함됩니다. 이 GDP 가 증가하는 경우 경제 성장이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코스피 (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는 대한민국 주식 시장의 종합 지수입니다.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의 작성 기준 시점은 1980년 1월 4일입니다. 이날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던 보통주 전 종목의 시가총액을 더한 값을 100으로 놓았 때, 오늘날의 시가총액을 더해 비교해 보면 주식시장이 40년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980년 1월 4일 전체 종목 시가총액이 1000억 원이었고 이 코스피가 100입니다. 1000억 원을 100으로 잡았으니 오늘날 2500 코스피 지수는 25배 뛴 시가 총액 2조 5천 원 억이란 소리입니다. 물가 오른 것에 비해서는 코스피가 많이 안 올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인플레이션 (Inflation) 이란 물가 상승을 영어로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슈가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이 심각한 경우 물건 및 서비스에 대한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구매력이 하락하게 되며, 이는 경제활동이 감소시켜 경제 불황의 원인이 됩니다. 쉽게 말해 시장에 갔는데, 갑자기 1000 원하던 배추가 야금야금 올라 2000원이 되어 있고, 시장에서 파는 대부분의 물건의 가격이 오른 현상입니다.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물건이 어제보다 오늘 더 훨씬 비싸지는 현상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 금리 (Interest Rate)는 돈을 빌리거나 대출을 받을 때 지불해야하는 이자율을 의미합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정하며, 이를 기준으로 은행들은 대출이자율을 결정하게 됩니다. 또한 대출이자율이 정해져 있더라도 각 개인이나 기업의 신용에 따라 금리가 더 높아지기도, 금리가 더 낮아지기도 합니다. 대출 이자율 금리는 일반적으로 신용과 만기일자, 금액에 따라 변동이 됩니다. 쉽게 말해 돈을 빌려준 뒤 갚을 수 있는 능력에 따라 금리가 변동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부가 1000원을 빌려가는 것보다 개인이 1000원을 빌릴 때 더 높은 금리를 내야 하는 게 정부는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반드시 받을 수 있으니 저금리로 대출이자가 결정될 것이고, 개인은 돈을 못 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 위험수익률이 추가되어 더 비싼 금리로 대출이 이뤄집니다. 같은 개인이라도 1년 빌릴 때와 5년 빌릴 때 금리차이가 나는 것이 기간이 길어질수록 돈을 못 확률이 좀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 환율 (Exchange Rate) 은 특정한 두 나라의 통화 간의 교환 비율을 의미합니다. 요즘 달러 환율이 올라서 수출을 하는 자동차 같은 기업들은 같은 자동차 대수를 수출해도 벌어들이는 매출이 훨씬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달러 환율이 높으면 수입을 주로 하는 업체들은 수입 비용이 높아져 이익이 줄게 되는 겁니다. 연필심 100개를 1000원에 사와서 연필을 100개 만들어 한국 시장 내에서 2000원에 팔면 1000원이 남던 업체가 환율이 높아지면서 연필심 100개를 1500원에 사 와야 하기 때문에, 이제는 500원 밖에는 남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국내 통화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며, 수출업체에게는 이익으로, 수입업체에게는 손해로 작용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경제 용어 중 가장 조회수가 많은 5개 경제 용어를 정리해봤습니다. 1가지 용어도 참 설명 할 것이 많고, 파생되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금리 한 가지 용어에서도 여신금리, 수신금리, CD금리, CP 금리 등 아직 배워가야 할 용어가 많지만 우리는 금리라는 가장 큰 용어를 알았기 때문에, 작은 가지들은 조금씩 알아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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