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는 무엇인가요?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국내 총생산)의 약어로서, 국가에서 생산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총 가치를 의미합니다. 즉, 한 국가의 경제적 활동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로 볼수 있습니다. 하나의 국가 안에서 생산된 모든 물질적 부를 합친 것으로 미국에서 온 토마스가 만들었든, 중국에서 온 띵호아가 만들었든, 어느 나라에서 온 어떤 노동자가 만들었든 대한민국 안에서 만들어진 상품이나 서비스라면, 이를 모두 합친것이 GDP 국내 총생산으로 합산됩니다.
GDP는 한 나라 안에서 일정기간 새롭게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합산한 것이다
-알기 쉬운 경제지표 해설 ( 한국 은행 )
위 정식 용어는 헷갈리시더라도 괜찮습니다. 일단 GDP 는 그냥 한 국가에서 생산한 모든 물질적인 부를 모두 합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2023년 GDP가 1000 조라면 2023 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내에서 생산된 물질적 부를 합치면 1000조라는 이야기 입니다.
GDP 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나 주가 지수 방향성과도 많이 비교가 되기 때문에, 자세히 알면 주식 투자나, 부동산 투자는 자산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GDP 에는 중요한 명목 GDP 와 실질 GDP 가 있는데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명목 GDP 는 무엇인가요?
명목 GDP(Nominal GDP): 현재 시점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그대로 반영한 GDP를 의미합니다.
명목 GDP는 현재 시점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 상품과 서비스의 시장 가치를 통해 계산된 국내 총생산의 총액입니다. 즉,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단순히 그 당시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총합한 것입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또는 디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아 수치가 바뀔 수 있습니다.
국가의 경제 성장을 측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며, 산업 생산량, 수입, 소비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국가 간의 경제력 비교를 위해 사용됩니다.예를 들어, 한 해 동안 한국에서 생산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가 1000조원이라면, 그 해의 한국의 명목 GDP는 1000조원이 됩니다. 그러나 이 가치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면, 그 해의 명목 GDP는 실제 경제 성장보다 높게 산출될 수 있습니다.
좀 더 쉽게 풀이해보면 2022 년 대한민국 안에서 생산된 물질적 부가 차 한대라고 가정해봅시다. 2022년에 이 차 한대 가격이 2000만원 이였는데요, 2023년에도 똑같이 차가 한대만 생산되었다고 합시다. 그런데 갑자기 차 가격이 폭등해서 차 한대 가격이 3000만원이 되버렸습니다. 이 경우 우리나라의 2023년 GDP는 얼마가 될까요? 차 한대 가격이 3000만원이므로, 3000만원 어치 물질적 부가 생산되었고, 이렇게 3000만원 어치 GDP 를 명목 GDP 라고 부릅니다 즉, '명목' 이라는 단어의 뜻 상 바로 지금 당장의 현재의 가격으로 물질적 부를 계산하는 것이 "명목 GDP" 라고 합니다.
실질 GDP 는 무엇인가요?
실질 GDP(Real GDP):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가치 변동을 제외하고, 실제 경제적 증감을 측정한 GDP입니다.실질 GDP(Real GDP)는 명목 GDP에서 물가 상승률의 영향을 제거한 값으로, 현재 시기와 비교할 수 있는 GDP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한 해 동안 국내 총생산액이 10조원이었고 물가가 2% 상승했다면, 명목 GDP는 10조 2천억원이 됩니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지 않는 실질 GDP는 이전 시기의 물가 수준을 적용하여 계산됩니다. 만약 이전 시기의 물가 수준이 2%라면, 실질 GDP는 9조 8040억원이 됩니다.실질 GDP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 성장의 실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 간의 경제 활동을 비교할 때에도 물가 상승률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므로 유용합니다.
하지만 실질 GDP는 일부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GDP에서는 환경 파괴나 자원 고갈과 같은 외부비용이나 노동의 질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또한 GDP는 소득의 분배나 삶의 질과 같은 요소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른 지표들과 함께 사용됩니다.
쉽게 풀이해보면, 실질GDP는 '실질'이라는 단어가 상징 하듯이 물가 상승분은 빼고, 실제로 생산한 물질적 부만 계산합니다. 물가에 따라 오르고,내리는 가격변동 없이 2022년 가격으로 계산했을 때, 우리나라의 물질적 부는 2023년 현재 2000만원으로 변함이 없다고 표현하는 것이 실질GDP 입니다.
즉 22년에 차한대 생산해서 2000만원이였고, 23년에 물가가 올라 3000만원이 되었지만, 23 년 실질GDP 는 2000만원인거고, 23년에 차가 한대 더 생산되어야 실질GDP 가 변동이 되는 것입니다. 즉 물질적 부가 얼마나 더 많이 생산되었냐를 표현할 수도 있겠습니다.
관련 용어 GNP (국민총생산, Gross National Product)
GNP(Gross National Product, 국민총생산)은 국가의 경제 생산물에 대한 총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GDP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GDP는 국가 내에서 생산된 총 가치를, GNP는 국가의 국민이 국내 및 국외에서 생산한 총 가치를 나타냅니다.
즉, GNP는 국가의 경제 활동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 일어나는 것을 고려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경우, 그 제품의 가치는 한국의 GNP에 반영됩니다.
GNP는 국가의 경제 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제공하는데 사용됩니다. GDP와 마찬가지로, 국가의 경제 성장과 발전, 국민의 소득 수준 등을 파악하는 데에 유용합니다.
하지만 GNP는 국가의 국민이 국외에서 얻는 수익을 반영하기 때문에, 국제 수지와 관련된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예를 들어, 국가의 대외 적자가 커지는 경우, GNP 성장률이 GDP 성장률보다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GDP를 주요 경제 지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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